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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금강사, 6·25 72돌 호국영령 위령대재

기사승인 2022.06.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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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발발 72주기를 맞아 포천 호국금강사가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습니다. 6.25 전쟁에서 희생된 영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있었던,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전쟁에서 희생된 영가를 위로하고 평화가 이뤄지길 발원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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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님들이 영가들을 초청하기 위한 작법을 펼치며 법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작법과 바라, 복청게, 나비춤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영가들을 불러 모으고 위로합니다.

전문 무용수가 관음무와 살풀이춤도 선보이며 영가들의 업보와 원한을 씻어줍니다.

포천 호국금강사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39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세계평화발원을 주제로 6.25 전쟁뿐 아니라 인류사에 있었던 모든 전쟁의 희생 영가를 위령하고 평화를 발원하는 의미입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스님은 육신을 비롯한 세상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멸하지만 그 근본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일스님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오늘 영가님들이 이 자리에서 당신들의 근본 자리, 그것을 바로 보게 되면 당장 극락왕생하시고 우주 광명의 빛을 보게 됩니다.)

위령재 후원회는 재가 열리기 전, 지난 3월 15일부터 100일 기도를 시작하며 일체 영령들의 천도를 기원했습니다.

이에 더해 발원문을 매일 읽고 쓰고, 사경까지 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특히 9살 어린이도 사경과 기도를 매일 하며 신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창권 후원회장은 말뿐이 아닌 직접적인 행동으로 동참했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창권 / 위령대재 후원회장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불이 일어나듯이, 우리 모든 진실한 마음들이 하나로 모인다면 아마 그런 좋은 부처님의 불을 일으켜서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법하게 봉행된 천도재는 시식공양과 소제 의식을 거치며 원만하게 회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전쟁 때문에 희생돼 큰 업보와 원한의 고통에 시달리는 전몰 영가들의 업장이 소멸하고 극락왕생하길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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