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나누우리 스님들이 군사 쿠데타로 억압받는 미얀마 난민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벌였습니다.
나누우리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얀마 북부 국경지역을 방문해 어린이 영양제와 각종 의약품, 의류, 운동화 100켤레, 라면 200상자, 성금 5천 달러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NUG에 전달했습니다.
스님들은 태국 매솟 지역 난민촌과 국경 마을 미야와디 등을 방문해 미얀마 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한국 불자들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20일 귀국했습니다.
나누우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구입비 1만 달러 지원에 화답해 NUG 국민통합정부측 임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지 국방심의관, 아동복지담당관 등이 함께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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