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가 지난 2일 경내 화엄원에서 대흥사 조실 보선 대종사 초청 화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해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김은창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보선스님은 옛 조사스님들의 수행 일화를 소개하며 “자기 근기에 맞게 염불을 하든, 참선을 하든, 진언을 하든 마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화엄사는 7월 1일부터 밤 12시까지 야간 개방을 진행하고, 다음 달 8월 화엄법회는 ‘모기장 영화 음악회’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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