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가 지난 3일 한국과 몽골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부산 나담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주부산몽골영사관이 주최하고 홍법사,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 주관한 행사에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 총영사, 김재윤 금정구청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와 몽골 교민 등 10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몽골 전통 노래와 비에 베옐게 춤, 전통 악기 모링호르 연주 등 공연과 몽골 씨름, 샤가이, 어린이 경마, 몽골 전통의상 선발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심산스님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에게 화합과 평안을 선물하고 몽골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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