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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교영화 119편 ‘무료 감상하세요’

기사승인 2022.08.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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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5개국 62편의 불교영화를 모아 시작한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올해는 두 배 커진 규모로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불자들을 초대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석 무료 관람이며 개막 일주일 전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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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영화제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올해는 두 배 가까이 커진 규모로 전국 불자들을 찾아갑니다.

32개국 119편의 국내외 불교 소재와 불교적으로 해석 가능한 영화들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대한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전쟁과 감염병 등 문명사적 시대상황에 대한 응답의 의미를 담아 ‘Re:Original’로 정했습니다.

위기의 시기, 불교적 가치를 다시 돌아보고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지 성찰하자는 뜻입니다.

김세환 / 2022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프로그래머
(현재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그 다음에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정답으로써, 응답으로써 불교의 근원적 가치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Re:Original‘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습니다.)

개막작과 폐막작은 출가를 결심한 중년 남성과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김성환 감독의 ‘오늘 출가합니다’, 상월결사의 천리순례 여정을 담은 신동만 감독의 ‘길 위에서 길을 묻다’가 선정됐습니다.

길지 않은 영화·다큐멘터리지만 두 작품 모두 로드무비 형식으로 제작돼 자신을 찾아가는 만행이나 행선과 같은 불교의 수행과 닮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스님들이 연출한 영화를 모은 ‘수행자의 렌즈’와 동국대 출신 또는 재학 중인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꾸민 ‘동국쇼케이스’ 등의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영화제 이후 우수작 4편을 별도로 선정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지역 상영회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차승재 / 2022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를 통해서도 불교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이런 포교적인 훨씬 큰 게 저희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입니다.)

주윤식 / 2022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조직위원장
(해를 거듭할수록 정말로 한국의 불교영화제가, 우리 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2022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 일주일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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