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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온라인 ‘e뮤지엄’으로 본다

기사승인 2022.08.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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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박물관 주요업무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며, 세계로 나아가는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핵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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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7월 15일자로 발령 받은 윤성용 신임 관장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 세계로 나아가는 박물관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과 문화 향유 소외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사유의 방’ 브랜드 스토리를 토대로 한 ‘반가사유상 점자감각책’을 발간해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박물관 방문 비율이 낮은 2030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도 추진합니다.

윤성용 / 국립중앙박물관장
(외부 전문기관과 MZ세대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이 지금 협업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아마 4개 정도의 직접 MZ세대들이 만든 박물관 홍보 콘텐츠를 9월부터 선보일 예정으로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사유의 방’에 이어, 올해는 낙후된 청자실을 전면 개선해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고려청자 전시 공간을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형식 분류·시간 흐름 등의 단조로운 전시구성을 벗어나 고려 도자 문화의 여러 맥락과 특징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윤성용 /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중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수준 높은 물건들을 저희 박물관이 갖고 있습니다. 이 청자들을 새로 전시해서 작년에 저희들이 만들었던 ‘사유의 방’에 버금가는 박물관의 중요한 명소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증 1주년을 맞아 전시 중인 이건희 기증품 2만여 점에 대한 활용 방안도 밝혔습니다.

유물 등록을 연내 마무리해 e뮤지엄을 통해 누구든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소속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합니다.

시카고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해외 박물관에서도 기증품 전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특별 전시나 한국실 상설전시에 활용하기 위해 협의 중입니다.

윤성용 / 국립중앙박물관장
(2만여 점을 빨리 공개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조사·연구를 한 보고서를 내야 하는데 보고서 수량을 얼추 잡아보니 20여 권을 발행해야 될 정도의 방대한 분량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우선 9권 정도의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 미디어타워·박물관 적극 활용, 해외 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 확대 등 세계로 나아가는 박물관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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