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총림 쌍계사 60여 본·말사 신도들이 경남 고성 당항포 공룡엑스포 행사장에서 생명살림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사는 지난 14일 주지 영담스님, 본·말사주지협의회장 이암스님,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이상근 고성군수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과 생명평화를 발원했습니다.
주지 영담스님은 “방장 고산대선사의 발원으로 32회째 이어온 방생법회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은 악업들을 무애보시로 녹이는 불사”라며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자비행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볼락 치어 1만5000 마리를 당항포에 방생하고, 2부 행사로 가수 조영남의 작은음학회를 함께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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