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며 전국에 영향을 미쳤지만 사찰들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TN불교TV 취재 결과 조계종 교구본사의 경우 불국사 정회루 앞 석축이 일부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찰은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
범어사는 밤새 일부 전각이 정전됐지만 이내 복구됐고, 통도사도 태풍을 대비해 경내 순찰조를 편성하며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사찰 문화재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각 교구본사는 말사에 발생한 피해가 있는지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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