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당 문성 대종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부산 해인정사 대적광전에서 개최됐습니다.
해인정사는 어제 주지 수진스님과 국가보훈처 강석두 공훈관리과장,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당 문성 대종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대통령 표창을 전달 받았습니다.
수진스님은 “애국·애민의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산화하신 모든 독립운동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고 은사 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친일승려인 강대련을 쫓아내는 ‘명고축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옥고를 치른 문성스님의 업적을 기려 독립유공자로 추서한 바 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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