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불교 수호에 앞장선 초부당 적음 대종사 열반 61주기 추모 다례재가 충남 공주 계룡산 신원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다례재에는 문도대표 혜법스님과 갑사 조실 능엄스님, 신원사 주지 중화스님 등 사부대중 1백여 명이 동참해 스님의 가르침과 업적을 추모했습니다.
동참 대중은 초부당 적음 대종사와 벽암당 동일 대종사 부도터를 참배하고 대웅전에서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중하스님은 “적음 대종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자금을 마련하고 부녀회, 어린이회, 청년회 조직 등 불교발전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적음스님은 조선중앙선리참구원 상무이사를 거쳐 선학원 3, 5대 이사장, 마곡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1961년 10월 법랍 37년, 세수 61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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