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동국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동참해 어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불국사는 지난 7월 장학생 선발에 앞서 1억 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기탁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학금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불국사를 대신해 경북지역 학생 15명과 다문화가정 학생 15명 등 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습니다.
수여식에서 돈관스님과 윤성이 총장은 “사찰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새기면서 학업에 매진해달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불국사가 기탁한 1억 원 가운데 남은 기금은 장학금의 지역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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