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시암재 올라 ‘한국불교의 새 무지개’ 발원

기사승인 2022.10.04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지난해 승보종찰 송광사부터 불보종찰 통도사까지 천릿길을 걸으며 불교 중흥 원력을 되새긴 상월결사 순례단이 1년 만에 다시 지리산에 올랐습니다. 넉 달 뒤 인도에서 펼쳐질 1100km의 순례를 앞두고 서로의 수행을 점검했는데요. 현장에 윤호섭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
〔리포트〕

포근한 어머니의 품을 닮은 지리산자락에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하나둘 포개집니다.

가을이 찾아온 지도 모른 채 내리쬐는 햇볕에 갈수록 땀방울은 굵어지지만, 부처님 제자로서 내딛는 굳건한 걸음에는 걸림돌이 되지 못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한국불교 중흥이라는 원력을 품고 승보종찰 송광사와 법보종찰 해인사, 불보종찰 통도사까지 천리순례에 동참한 순례자들이 다시 지리산에 올랐습니다.

내년 2월 부처님의 고향 인도에서 43일간 1100km가 넘는 순례의 대장정을 앞둔 상월결사 순례단이 서로의 수행을 점검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진오스님 / 구미 마하붓다사 주지
(저희들의 한 걸음 한 걸음, 땀 한 방울이 한국불교의 새로운 무지개가 되길 발원합니다. 저희들이 이제 설마 설마 하는 인도로 걸음을 내딛습니다.)

지난해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통해 한차례 경험해본 지리산 시암재의 가파른 경사. 

오랜만에 다시 오르는 길에 벅찬 숨을 몰아쉬어야 하지만, 쉬는 시간이면 이내 순례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앞으로 넉 달 뒤, 2600년 전 부처님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걷겠다는 굳은 다짐 덕분입니다.

정충래 /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내가 내 스스로를 준비하지 않으면 나에게 모든 고통이 다가온다는 것을 지난 순례 때 너무 생생히 체험하고 배웠기 때문에 나와의 약속을 지켜가면서 조금 더 확실한 준비를...)

상월결사의 인도순례는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신심 가득한 순례가 한국불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호산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상월결사 총도감
((개인적으로) 시주에 대한 은혜를 이번 기회에 갚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또 스스로 내 수행의 점검도 해볼 수 있는 정말 일생에, 금생에 한 번밖에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샘이 있는 고개로 지리산을 오르는 이들 누구나 한 숨 돌릴 수 있었던 시암재에서 순례자들은 불교가 탄생한 인도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