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가 지난 3일 제26회 원효예술제를 봉행했습니다.
분황사와 원효학 연구원이 주최한 원효예술제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관장 종상 대종사, 주지 종우스님, 분황사 주지 성제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성타 대종사는 “일심의 근원에 돌아가면 중생을 사랑할 수 있다”며 “일심과 화쟁은 둘이 아닌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종상 대종사는 원효대성사의 무애행과 일심화쟁의 거룩한 가르침으로 정진하며 액난과 재난은 완전히 사라지고 안온하고 청정한 국토가 되길 발원했습니다.
성제스님은 “분황사는 원효스님의 사상을 집대성한 도량”이라며 “분황사 복원의 첫 삽을 뜨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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