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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안팎 “진우스님, 지혜·덕의 새길 열길”

기사승인 2022.10.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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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취임법회에서 사회와의 소통을 거듭 강조한 진우스님의 취임 일성에 종단 각 단체장과 이웃종교계, 이웃종단 지도자들도 적극 공감을 표했습니다. 1700년 한국불교사가 더 오래 이어지도록 위기의 시대, 새 길을 개척해달라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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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법회에는 승가와 재가를 대표하는 단체장을 비롯해 이웃종교, 이웃종단 지도자도 참석해 한국불교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를 대표해 의장 정문스님은 위기의 시대에 합의추대라는 역사를 쓴 진우스님이 새로운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문스님 /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불교중흥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마시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종도들 모두가 합심해 불교중흥의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취임식은 개신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대 종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웃종교계는 전쟁과 다툼으로 물든 지구촌에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가 지구라는 ‘공동의 집’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홍정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진우스님. 한국불교 1700년, 그 장구한 세월이 더 오래 이어지도록 지혜와 덕의 ‘오랜 새 길’을 열어주십시오.)

지난 봄,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무원스님은 이웃종단을 대표해 단상에 서 국민 화합을 위한 진우스님의 행보를 기대했습니다.

무원스님 / 천태종 총무원장
(질병과 경제난의 고난이 지속되는 이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온 국민이 상생하고 온 인류가 공존하는 지혜와 자비의 리더십을 발휘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종단차원의 신도조직이자 전국의 재가불자를 아우르는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진우스님의 원력과 리더십에 발맞춰 불교중흥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윤식 /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종단의 호법신장으로서 삼보호지의 본분을 다해서 불교중흥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낭독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삶을 살았던 부처님 발자취를 따라 대자비행으로 지혜의 등불을 밝힐 것을 서원했습니다.

본각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진심을 다해 이웃과 소통하고 신심을 다해 원력을 세워 전법의 길에 나서며 공심을 다해 중생의 아픔을 나눠 한국불교의 새로운 중흥을 위한 대장정의 길에 함께할 것을 서원합니다.)

한국불교 앞으로의 4년을 책임질 진우스님이 피안의 세계로 건너갈 총무원이라는 반야용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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