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564번째 정기 수요집회를 주관했습니다.
지난 5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을 비롯한 약 마흔 명 가량의 사부대중이 일본군 성노예제 희생자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사회노동위원장 지몽스님은 “전쟁으로 인권이 짓밟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회복과 경제, 안보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무능으로 희생된 국민 인권도 소중하다”며 “인권 유린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할머니들의 희생을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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