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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불교 키워드 ‘명상’으로 평가될 것”

기사승인 2022.11.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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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상과 심리상담을 융합해 발전시켜 오고 있는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사장 인경스님은 이 시대 불교의 키워드를 명상불교로 정의하고 명상불교의 주류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선상담연구원으로 출범해 명상 대중화와 명상심리상담 연구에 주력해온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명상과 심리상담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토요일 학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필원/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회장
(불교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더욱 더 강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프로그램도 훌륭하지만 오히려 국내에서 스스로 연구하고 발전시킨 프로그램들을 보다 더 대중화시키고 학문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그런 시기를 이제 막 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오랜 연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인 고집멸도 사성제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명상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왔습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를 출범시킨 이사장 인경스님은 이 시대 불교의 핵심을 명상으로 정의하고 학회의 향후 역할에 더 큰 책임을 부여했습니다. 

인경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대승불교, 선불교도 있지만 아마 100년 후에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명상불교였다고 역사학자들은 평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명상불교를 이끄는 것은 우리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하나의 중요한 주춧돌이 되고 중요한 흐름을 결정해 갈 것이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준영 교수가 초기불교 수행의 주요기제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정 교수는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혜 알아차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준영/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 사띠(념) 중요합니다. 하지만 불교수행 안에서 마인드풀니스, 사띠보다 더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그것은 현상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는 반야라고 하는 것 그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   

마음챙김을 주요기제로 하는 명상이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초기불교의 사띠에 기반한 마음챙김의 원래 목적은 자기이해와 질병치유가 아닌 ‘반야’ 지혜를 계발하는 데 있다는 겁니다.  

정준영 교수에 이어 명상과 스포츠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앞서 이사회가 선출한 중앙승가대 손강숙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인준했으며 이필원 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회 발전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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