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년 파라미타 지도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지도자대회는 4대 종교인과 파라미타 지도자들이 함께 청소년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성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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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파라미타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포교와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사명감으로 모인 전국지도자들.
2022년 파라미타 지도자대회가 지난 26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습니다.
입재식을 시작으로 우수지도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교육현장에서 청소년 포교에 힘써온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법정스님 / 조계종 포교국장(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지현스님 대독)
(우리 지도자들은 파라미타와 청소년 포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근근이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묵묵히 애써주신 지도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파라미타가 존재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도자 대회에서 ‘사춘기 청소년과 주변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4대 종교인의 이야기’ 토크콘서트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성진스님/조계종 미래세대위원
((출가를 해서 꿈을 이뤘는데) 출가가 꿈인데 출가를 하는데 꿈을 꾸는 것은 너는 내일 새벽예불 잘 나와라. 부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없는 꿈 억지로 짜내지 마시고 지금 해야될 것을 습관적으로라도 좀 할 최소한의 기본자세‥)
조계종 미래세대위원 성진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하성용 신부, 예수나무공동체 대표 김진 목사,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박세웅 교무가 참석해 청소년을 대하는 경험담을 비롯해 교육현장의 방향을 제시하고, 각 종교의 시선에서 답했습니다.
성진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미래세대위원
(저희들이 찾은 답을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답과 비교도 해보고 또 그리고 우리 지도자 분들이 더 많은 다양한 내용의 방편과 방법을 또 한 번 들으신다면 우리 지도자들은 훨씬 더 좋고 훌륭한 방편과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또한, 성진스님을 비롯해 각 종교인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준비한 특별공연 ‘만남 중창단’을 처음 공개해 전국지도자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부처님 법을 펼치는 파라미타 전국지도자들은 이번 지도자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