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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시설 공사에, 위생 개선에‥할 일 태산”

기사승인 2022.11.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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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단법인 나누우리가 3년 만에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감로수를 전하러 떠났습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점검했는데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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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캄보디아 시엠립 시내에서 차로 10분 이동하자 모습을 드러낸 삼부어 초등학교.

나누우리 스님들과 봉사자들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점검을 합니다.

학교를 둘러보고 준공식을 앞둔 식수정수시설도 최종 정비단계에 돌입합니다. 

자우스님 / 나누우리 상임이사
(내일 동시에 (식수시설 준공식을) 두 개를 할 거라서 되게 바빠요. 오전에 여기 오후에 저기. 두 군데 준공해야하고...)

3년 만에 찾은 학교는 시설이 많이 낙후됐습니다.

칠판은 오래돼 글씨가 잘 써지지 않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선풍기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나누우리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시엠립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새로운 식수정수시설과 학용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지역 환경 개선에도 뛰어들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랜만에 재개된 봉사활동인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묵원스님 / 나누우리 운영이사
(오늘 하루 종일 뛰어서 구입하고 또 실제 우리가 설치하고 하는 부분까지 오신 스님들이나 불자들이 직접 손으로 다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런 것을 각오 안 하고 여기까지 온 건 아니기 때문에...)

삼부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나누우리의 도움을 받게 된 쁘레이톰 초등학교.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스님들을 보자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봉사자들은 준공식 일정에 맞춰 현수막을 걸고 선생님들과 행사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누우리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톤반나 / 쁘레이톰 초등학교 교장
(너무 좋습니다. 3년 만에 여기 오셔서 너무 즐겁고 좋고, 지난번에 한번 (식수정수시설 설치로) 도와주셨는데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하고 있는 나누우리의 자비행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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