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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사, 日 강제징용 4만 영가 위령재

기사승인 2022.11.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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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돼 희생된 후 고향땅에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을 추모하고 이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재가 봉행됐습니다. 

지난 26일 대구 동대사에서 열린 위령재에서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스님, 원로위원 동명스님. 해장사 주지 화산스님, 임응호 종회의원, 오용수 동대사 신도 부회장 등이 동참해 북해도 강제징용 미귀환 4만영가를 위로했습니다.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은 “위령재를 통해 극락왕생의 좋은 인연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축원하자”고 전했습니다. 

4만영가 위령재는 지난 2017년 10월 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 등이 일본 천태종  성지순례 중 강제징용 희생자 4만여 명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매년 봉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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