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직지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한 영허 녹원 대종사 5주기 추모 다례재를 어제 설법전에서 봉행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직지사 회주 해창스님, 주지 법보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영반을 시작으로 녹원 대종사의 유훈을 기렸습니다.
문도 대표 해창스님은 “직지사를 대가람으로 변모시킨 녹원 대종사의 원력을 이어가겠다”며 “사부대중들은 스님의 유훈에 따라 수행과 정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녹원 대종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하고, 직지사 조실로 추대돼 후학을 양성하는 데 매진했으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