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가 불기 2566년 동안거 포살 법회를 봉행하고 수행점검에 나섰습니다.
어제 월정사 법륜전에서 봉행된 동안거 포살법회에는 주지 정념스님을 법사로 본말사 스님들과 안거대중이 동참해 범망경 포살계본을 합송했습니다.
참석 대중들은 포살법사가 설하는 계율을 마음속에 새기며, 각자의 수행도 점검했습니다.
월정사는 포살 법회에 앞서 만화당 희찬 대종사 열반 39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업적과 사상을 기렸습니다.
정념스님은 “월정사 중창의 면모를 갖추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셨던 만화스님의 뜻을 이어 받아 화합과 소통으로 불교 중흥에 앞장서자”고 말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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