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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 새 회장 남수영 교수 선출

기사승인 2022.12.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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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3대 불교학연구회장에 능인대학원대학교 남수영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남 회장은 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해 실력 있는 젊은 학자들을 발굴·육성하고 폭넓은 발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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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열린 학문마당을 기치로 삼고 토론 중심의 학회를 지향하는 불교학연구회가 새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불교학연구회는 최근 개최한 총회에서 제13대 신임 회장에 남수영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남수영 / 불교학연구회장(전화인터뷰)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은데 중책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가 또 불교학연구회에서 배운 것들도 많고 얻은 것도 많아서 이번에 조금이나마 불교학연구회를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맡게 됐습니다.)

남 회장은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학회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모자란 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에게 공평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불교학자를 발굴·육성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남수영 / 불교학연구회장(전화인터뷰)
(젊은 분들에게 학회에서 발표를 부탁해서 얼마만큼 논문들을 잘 작성해가지고 발표에 임하는가를 보면 이 분이 앞으로 우리 불교학을 위해 어떤 정도의 공헌을 하실지 가늠이 됩니다.)

또한 남 회장은 한국불교는 인도·중국 불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전공 분야의 학자들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이해를 돕는 것이 불교학 연구 발전에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수영 / 불교학연구회장(전화인터뷰)
(인도불교는 불교의 발생지이기 때문에 인도불교의 기본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또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으면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우리들이 불교학을 공부해나가는 데 있어서는 이 분야들이 서로 보완하는 관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13대 집행부가 이끌어가는 불교학연구회의 첫 동계워크숍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와 최치원문학관에서 열립니다.

워크숍은 ‘불교학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12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13대 집행부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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