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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예하 ‘수기맹호도’ 10월부터 美 전시

기사승인 2023.01.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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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현대미술관이 2023년의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가 작가로 참여한 ‘생의 찬미’ 전시가 미국 샌디에이고미술관에서 열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불자 작가 장욱진 화백의 개인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예정돼 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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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백남준 작가의 대표작 ‘다다익선’을 복원하고,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전시를 선보인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관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전시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장
(더불어서 사는 사회고 이웃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미술관이 역할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지난해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가 참여해 과천관에서 열린 ‘생의 찬미’ 전시는 올해 해외로 진출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미술관과 해외문화홍보원, LA한국문화원과 함께 개최하며, 전통 채색화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시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샌디에이고 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장
(그 동안 학부적으로, 체계적으로 전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시도한 전시였습니다. 더 발전시켜서 한국 채색문화를 체계화시키는 데에 기여가 됐으면 하는 그런 내용의 전시인데 마침 미국으로 가게 됐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불자 작가인 고 장욱진 화백의 개인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립니다.

서양미술뿐 아니라 민화, 산수화, 불교회화 등 여러 전통 미술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장 화백의 작품관을 학술적으로 해석합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장
(장욱진 예술세계를 종합적이고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전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문적, 학부적 바탕에 의한 전시를 기도했기 때문에 그 쪽으로 비중이 클 것 같습니다.)

또한 ‘다다익선’ 복원·보존 과정을 백서로 발간하고, 정진이었던 ‘명상’이 자율 쾌감으로 변하는 양상과 유튜브 속 관계 맺기를 고찰하는 다원예술 전시도 예정돼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미술계와 연계해 미술한류를 가속화하고 더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연구기획전을 통해 근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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