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의 찬송가 시무식으로 시작된 공직자의 종교편향 공분이 불교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서른 개 불교 종단 대표들이 어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종교편향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종단협은 공적인 자리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종교신앙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중교중립 의무를 위반한 김진욱 처장에게 어떻게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기대할 수 있겠냐며 개탄했습니다.
종단협은 김 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김진욱 공수처장과 같은 언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을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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