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현중스님 “다시 4년간 힘내서 달리겠다”

기사승인 2023.01.19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7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7대 회장에 연임한 현중스님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비구니회 발전을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태고종 총무원 전승관에 모인 비구니 스님들.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전국비구니회 발전에 진력해 나갈 것을 두 손 모아 부처님 전에 발원합니다. 

예진스님 /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중스님의 취임법회를 봉행하는 석상에서 석가세존의 가르침을 원만히 계승하고자 자리하였습니다.)

6대에 이어 7대 회장에 연임한 현중스님의 취임법회.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현중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7대 집행부는 ‘승가정신을 실천하는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현중스님 / 7대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함께하는 전국비구니회를 모토로 각자의 역량을 결집해 나누며 화합하는 조직력으로 지난 4년 전국비구니회를 친목단체에서 비구니 승가의 활동 단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중스님은 “지난 4년으로 부족했던 일들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4년 뒤 끝나는 날까지 다시 힘내 달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중스님 / 7대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제7대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역사상 가장 많은 소임자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비구니계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운영을 구성해 자비와 지혜의 실천에 서겠습니다.)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지난 집행부는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쳤다”며 향후에는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호명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비구니 스님들이 똘똘 뭉쳐서 진짜로 힘을 가지고 회관이라도 하나 만들 수 있고,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도 만들어서 함께 더불어 사는 그런 비구니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구니회는 취임법회에 이어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과 직무에 관한 정관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부회장은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자문위원도 구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총무와 규정, 문화, 교무 등 11개 직무에서 각각 부장과 국장을 두도록 했는데, 부국장 중심 체제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1978년부터 1998년까지 지워진 비구니회의 역사를 바로잡고, 비구니 승가 단합과 화합에 힘써나갈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