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9일, 단양군 영춘면 하리서 종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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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원로위원 도정 스님의 영결식이 오늘 단양군 영춘면 하리 특설무대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스님, 총무원장 무원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등 종단 스님과 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영결식에서 원로원장 정산스님은 “연화극락에서 천태일승의 높은 법문을 길이 받아 지니시어 극락왕생 하소서”라고 창혼착어를 했습니다.
장의위원장인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종사님의 전법 원력을 이어 시대 발전과 만 중생의 평화를 구현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결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조전을,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와 박보뮨 문체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근조화환을 보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지화로 단장한 도정스님의 법구는 위패와 영정 오색 만장을 앞세워 장지로 이운됐습니다.
도정스님은 1968년 단양 구인사에 입산해 1973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득도했습니다. 총무원 총무부장, 사회부장, 8~14대 종의회의원, 감사원장, 종의회의장을 거쳐 2012년 11월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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