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당 봉주 대종사 3주기 추모 다례재가 어제 경상북도 영천 만불사에서 봉행됐습니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일생을 매진한 봉주 대종사 3주기 추모 다례재에는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과 문도 스님들을 비롯해 동화사 회주 의현 대종사, 주지 능종스님 등이 참석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봉주 대종사는 1949년 해인사에서 인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만불사 조실, 해인사 주지, 제5대부터 10대까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종단 발전과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봉주 대종사는 지난 2020년 1월 23일 ‘나기 전 본래면목으로 나아가리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법납 71년, 세납 84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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