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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회장단, 진우스님 예방 신년하례

기사승인 2023.01.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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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유정현 신임 중앙회장과 임원진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신년하례를 올렸습니다. 진우스님은 청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대불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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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학생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임원진이 새해를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유정현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여섯 명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신년하례를 올리며 청년포교 방향과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노인의 종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젊은 불자들의 결집이 중요한 때라고 말한 진우스님은 대불련 임원진에게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불교는 포교를 하지 않으면 이대로 계속 침체될 우려가 있다. 포교가 이제 가장 중요한 종책이고...)

진우스님은 젊은 불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새로운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대불련과 힘을 모아 빠른 보급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불련 리더십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돕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그렇게 젊은 층의 포교가 굉장히 미약하다. 그래서 앞으로 불교 포교와 미래를 위해서는 (대불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작년 기준 13개 지부와 57개 지회를 기록한 대불련은 안주하지 않고 불교동아리 확대를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워크숍 활동이 영남권에 집중됐던 만큼,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활발한 포교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유정현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새로운 지회에서 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어서 지회 활동을 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함께 나아갈 진우스님과 대불련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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