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저변확대를 위해 동국대에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현대인의 삶과 사고에 발맞춘 보급형 명상 프로그램 개발에 불교계 싱크탱크인 동국대학교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사장 성우스님과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윤성이 총장과 윤재웅 신임 총장 등 학교법인 동국대 임원진이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성우스님은 제2병원 건립 등 학교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종단과 더불어 동국대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성우스님/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명문사학으로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힘이 드시겠지만 기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진우스님은 종단과 동국대는 한 몸과 같다며 건학 이념을 실현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사학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불교의 궁극적 목적인 마음 평안을 위해 국민 특히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동국대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선 명상을 프로그램으로 잘 만들고 시설도 잘 정비해서 그야말로 싱크탱크가 모여 있는 동국대학교에서 같이 함께 그 작업을 같이 해서 널리 보급이 되면...)
진우스님은 37대 집행부 역점사업 가운데 명상 체계화와 보급을 중요하게 꼽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불교의 역할로 감동과 평안을 강조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