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포교원과 사단법인 상월결사가 포교활성화 첫 번째 대상으로 한국불교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전법 포교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장학사업과 포교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전국 사찰과 대학교를 연결하는 등 미래 100년을 위해 10년 단기 계획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포교원과 사단법인 상월결사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학생전법 포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대신해 포교부장 선업스님과 상월결사 이사장 자승스님을 대신해 상임이사 원명스님이 진행했습니다.
포교원과 상월결사는 양 기관이 최우선 과제로 삼은 대학생 포교 활성화와 청년 불자 양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명스님/사단법인 상월결사 상임이사
(대학생이 불자가 되고 사회에 나가서 포교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에서는 1차 포교활성화로 대학생을 선정해서 대학생 불교 포교에 중점을 두고 포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포교원과 상월결사는 먼저 대학생불교연합회와 전국교수불자연합회, 대학생전법단을 중심으로 대학생전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100년을 위한 10년 단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선업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한 사찰 1사 1교로 자매결연을 맺어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업이에요. 사단법인 상월결사와 포교원이 전폭적으로 지원을...)
양 기관은 전국사찰과 대학을 연결하는 1사1교 운동을 비롯해 불교계 대학생단체 지원과 장학사업, 포교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