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덕숭총림 수덕사 신임 주지 도신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대중 화합과 총림 발전을 당부했습니다. 도신스님은 총림은 물론 종단 발전을 위해서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어제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에 도신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수덕사는 다른 총림과 달리 어른 스님도 대중도 많은 곳이라며 무엇보다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중이 많고 총림에 어른 스님들도 많습니다. 이제 소임을 맡아서 스님의 경력이나 원력으로 봐서는 교구장 소임을 잘 보실 것 같습니다.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총림 운영을 잘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신스님은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과 화합해 총림 발전을 이끌고 종단 발전에도 뜻과 힘을 합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도신스님/수덕사 주지
(저희 덕숭총림 대중과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같이 화합을 잘해서 한 뜻이 돼서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종단과 함께하는 본사로서 항상 종단이 어디든 가는 곳은 따라가는 본사가 되겠고...)
진우스님은 특히 도신스님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칭찬하며 그 경험이 총림 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도신스님은 지난달 14일 열린 임회에서 수덕사 주지 후보에 만장일치로 추천됐으며 법장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사미계를 2000년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16대 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재심과 초심호계위원, 수덕사 성보박물관장, 서산 서광사 주지, 조계종 초심호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종회의원 정범스님, 종회사무처장 우봉스님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도신스님은 이날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과 경주남산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지원금으로 3천3백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