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이 넘는 불자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부산불교교육대학이 범종단 스님들을 위한 승려교육원을 개설했습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지난 10일 학장 범혜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단을 초월해 수행자의 서원을 다지고 시대에 맞는 포교 방법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승려교육원을 개원했습니다.
학장 범혜스님은 “재가불자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스님들을 위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며 “불교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승려교육원은 총 23강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강의가 진행되며, 전 범어사 전계대화상 흥교스님 증명으로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이 교육원장을, 부산 길상사 주지 자인스님이 운영위원장을 맡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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