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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김기현 대표에 ‘자리이타’ 조언

기사승인 2023.03.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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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종교계 첫 일정으로 불교계를 택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 대표는 불교의 화쟁사상을 정치권에 더해 갈등을 벗어나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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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합장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울산의 한 교회 장로를 맡고 있지만    취임 후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는 첫 행보는 조계종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정치ㆍ사회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우리나라 불교가 화쟁정신, 화쟁사상 이렇게 하는데 그런 다 뛰어넘고 하나로 포섭하는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서 이 시대에 한번 새로 다시 되새겨봐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날 김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과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 배석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국정운영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불교에서 ‘스님’의 또 다른 이름은 ‘수행자’라며 수행자들은 성불로 편안함을 추구하는데 그 과정에서 모두가 함께 성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님은 정치를 하다보면 크고 작은 갈등들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 갈등을 이겨내고 모두가 편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같아요. 현재 국가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잘 살펴주시고 내가 편하려면 남도 편해야하고 남이 편해야 나도 편해지고 이게 우리 불교의 자리이타 정신입니다.)

같은 날 오후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들도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박성중 서초구을 국회의원은 정각회 회원은 아니지만 불자로서 국회 운영에 화쟁정신을 살려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석한 이현숙 국민의힘 서초구의원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방배노인종합복지관장, 연꽃마을 기획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복지 분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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