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제 의성 고운사에서 메타버스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천년고찰 고운사’를 주제로 다나미디어와 에프원소프트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고운사 전경을 비롯해 전각과 대웅전, 템플스테이, 삼존불, 후불탱화 등을 디지털 3D로 구축해 가상공간의 고운사를 구현하고, 예불을 비롯한 참선, 탑돌이 등의 가상체험 콘텐츠도 개발합니다.
고운사 부주지 정우스님은 “고운사 메타버스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가상체험을 통해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 경북, 전북 등 3개 지자체와 1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년간 약 9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다양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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