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이 오는 23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법회에서 음성공양으로 순례단을 맞을 예정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제 가수 김태연 양의 예방을 받고 방송 출연과 첫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회향법회에 음성공양을 올리는 것은 자비행이라며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태연 양은 ‘바람길’ 등 2곡을 준비해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밝고 쾌활한 김 양에게 부모님을 비롯해 세 식구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기원하고, 욕심 부리지 않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덕담했습니다.
40여분 동안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은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스님과 문화부장 탄원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소장 호암스님이 배석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