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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직원, 4.19혁명 희생자 추모

기사승인 2023.04.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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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4.19 당시 희생된 동문 선배 추모식과 제51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노희두 열사의 묘비 앞에선 윤재웅 총장이 노희두 열사를 기린 책을 봉정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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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4.19 국립묘지에 모인 동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동문 선배들을 기리는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추모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교직원과 학생, 4.19혁명에 동참했던 선배들이 함께했습니다.

윤재웅 / 동국대학교 총장
(동국대학교 많은 선배님들이 희생과 피를 흘림으로써 오늘날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고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민주주의를 향한 정의로운, 의로운 정신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동국인이 됐으면 좋겠다...) 

윤 총장과 교내 인사, 4.19 동참 선배들이 학생대표들과 4.19 추모탑에 헌화와 묵념을 하며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4.19 국립묘지에 안장된 28명의 동문 한 명 한 명에게 헌화했으며, 특히 노희두 열사 묘비에는 지난해 출간한 ‘4.19혁명 열사 노희두’를 봉정했습니다.

라동영 / 동국대학교 4.19혁명 동지회장
(4.19혁명의 기본 정신은 사회 정의 구현과 주권재민입니다. 헌법에도 있지 않습니까?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력이 나온다고 돼 있습니다. 그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일으킨 것이 4.19혁명 동지의 기본 정신입니다.)

학생 대표단도 4.19 추모탑에서 묵념하며 선배들의 희생의미를 기리고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남계목 / 동국대학교 법학과 2학년
(제가 그 시대를 살아오진 않았지만 직접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사진과 묘비를 보면서 선배님들이 그 시대에 민주주의를 지키시기 위해 어떤 정신으로 하셨는지 그 숭고한 의미를 기릴 수 있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동국대 교직원과 교수, 학생들은 학과별로 모여 북한산 등산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시행하지 못 했던 추모식과 등산대회를 4년 만에 다시 열며 화합과 소통의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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