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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비구니회, ‘불편함 즐기자’ 환경보살 선언

기사승인 2023.04.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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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고종 비구니회가 생명을 살리고 불편을 즐기겠다는 서원을 새롭게 했습니다. 문명의 발전이라는 편리함이 가져 온 지구 위기가 결국 인간을 향한 재앙으로 다가왔다는 공업을 이제는 환경보살이 돼 되살리자는 각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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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전통문화전승관에서 불교환경연대와 녹색사찰운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사찰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인간의 편안함 뒤에 환경이 오염되어 파괴되고 생존의 위협을 받는 시대에 선택이 아닌 무조건 환경을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한 현실에 다다랐습니다.)

현중스님은 불편함을 즐기고 검소한 생활로 나눔을 실천하는 수행자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색사찰로 대중들과 함께 익숙함에서 벗어나 불편함을 즐기는 4가지 실천과제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국가와 민족의 경계 없이 전 인류 앞에 닥친 자연재앙에 환경보살로 나서야 한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더이상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원 스님들은 환경보호운동에 환경 보살로서 동참을 하게 됐습니다.)

녹색사찰운동은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사찰과 불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자는 불교환경연대의 주력 사업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이었던 지난 2022년 태고종 청정사도 녹색사찰운동에 동참하며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44개 사찰과 녹색사찰운동을 펼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는 편리함을 멈추고 생명존중의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했습니다. 

법만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인간 삶이, 모든 생명의 삶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그런 지경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불교계가 부처님의 가르침인 연기법, 서로 연결되어 있고 도우면서 살아야 된다는 생명존중과 자비사상을 사회에 실천할 수 있기를... )

태고종 비구니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환경보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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