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레이한리 군수 한국불자들에 특별히 감사

기사승인 2023.05.02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계종의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물품 지원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한국불자들의 종교를 초월한 지원에 레이한리 군수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보인스님을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접경지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이 집단 이주해 살고 있는 하타이주 레이한리 군수가 조계종과 BTN불교TV 등 한국불교계의 긴급구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메흐멧 레이한리 군수는 지난 토요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을 만나기 위해 휴일인데도 출근해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한국불자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메흐멧 하치오글루/레이한리군수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지역 단체와 협력해 이재민에게 식량을 지원한 데 대해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레이한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 이후 수많은 시리아 난민이 정착해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2월 6일 대지진 이후 많은 이민자들이 레이한리에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한국정부와 대한민국 국민, 불교계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보인스님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서 아픔과 고통을 나누는 것이 인류의 역할이자 종교의 역할이라며 화답했습니다.

보인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념을 초월해서) 항상 나눔을 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기 때문에 현장을 보니 참담하기도 하고 저희들이 전한 따뜻한 마음이 레이한리 주민과 시리아 난민들을 포함한 모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  

레이한리 군수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많은 곳이지만 최근 국제적 관심은 감소하고 있다며 튀르키예 뿐 아니라 시리아 난민에게 까지 구호식품을 전달한데 특히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 참전을 비롯해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한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메흐멧 하치오글루/레이한리군수
(튀르키예와 한국은 형제의 나라입니다. 특히 70년 전 한국전쟁 때 튀르키예가 군병력을 파병해 한국을 도왔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교류가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한국불자들의 종교를 초월한 정성이 양국의 오랜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새로운 우정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