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불교연합회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와 봉축대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자비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기원했습니다. 김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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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장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이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부처님 세상을 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가 지난 14일, 제주 탑동광장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김경학 의장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나 스스로 귀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귀하게 여길 때 불국토는 가까워질 것입니다. )
법회에 앞서 붇다클럽의 전도학생 그리기와 글짓기대회, 포교사단 제주지역단의 연꽃 만들기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연등축제로 호평 받았습니다.
대회장 허운스님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화를 깃들고 행복한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허운스님 /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 대회장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손에 손을 맞잡고 인연의 소중함을 평등하게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을 그리고 마음의 평화가 부족한 이웃을 위한 연등축제가 돼야 합니다.)
오영훈 지사 / 제주특별자치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성불하시고 제주도정도 여러분들의 활동과 하고자 하시는 일들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힘든 전염병과의 싸움을 끝내고 평화로 가득한 세상을 염원한 불기2567년 제주 연등축제 봉축대법회.
법회는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조실 우경대종사와 봉행위원장 구암스님과 김광수 교육감 등 사부대중 500여명 참석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