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하며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불국사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회에서 3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은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공동 협력해 운영하는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국립공원 속 자연체험 및 불국사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우리나라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해 다시금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습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장효중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나누리캠프를 통해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라며 “이번 회차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운영해 우수한 사찰문화재 및 수행문화를 같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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