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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아래 회원 16번째 봉축 무대

기사승인 2023.05.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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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불자들이 조계사 카페에서 조촐하게 시작한 모임 보리수아래가 매년 봉축공연을 열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로 16번째 여는 보리수아래 ‘연꽃들의 노래’는 부처님오신날 장애불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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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유재필 시인-부처님오신날) 

조계종 포교사단 이계경 포교사의 낭송도움으로 보리수아래 회원 유재필 시인의 봉축시가 낭송됩니다.

표현이 불편해도 부처님오신날을 환영하고 기뻐하는 마음은 매한가지.

공연에 참가한 예술인들은 봉축의 기쁨을 자작시로 만들어 발표 하고 노래공연도 즐기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최명숙 / 보리수아래 대표
( 해마다 여는 이 공연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장애회원들이 직접 회의를 하고 구성해 만들어집니다. 지금 유튜브 중계도 우리 기획실장이 하고 있는데 전부 장애인들 본인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매년 봉축을 기념해 열리는 ‘연꽃들의 노래’는 보리수아래 회원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회원 대부분이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최명숙 회장과 임원진의 지원으로 시 제작과 작곡을 통해 문화예술 영역에서 다양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작품을 완성해도 공유할 공간이 부족한 현실,

보리수아래는 회원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 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해성스님 / 광림사 주지․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 모든 분들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또 장애인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인식개선 사업에도 최초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불교계에는 큰 보배로 생각하고 있고 저도 항상 존중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

모든 중생이 평등한 불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보리수아래 회원들 스스로가 자리이타의 정신을 선보이며 변화의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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