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종각역 특설무대에서 시작되자 뜨거운 반응과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시민과 관광객들은 모두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대동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하는 꽃비.
봉축의 기쁨을 즐기며 강강술래로 하나가 된 시민들은 4년 만에 되찾은 일상의 자유를 실감했습니다.
연등회에 처음 참가한 인도 관광객은 종교가 달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연등회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암부르따 / 인도
( 너무 즐겁습니다. 사람들도 너무 즐거워해서 저도 덩달아 매우 기쁩니다. )
불자들이 일 년 동안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연등회.
시민과 불자들은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춰주는 연등의 밝은 기운이 각자의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으며 내년 연등회를 기다립니다.
standing /
( 꽃비가 내리는 축제의 현장에 참가한 시민들은 인종과 종교,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부처님오신날을 다함께 축하했습니다. )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