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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밝힌 10만 연등 물결‥“너무 예뻐요”

기사승인 2023.05.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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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등회의 하이라이트 연등행렬도 예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한 10만개의 연등이 서울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시민들도 외국인도 다시 찾은 일상을 만끽하며 형형색색의 연등 불빛에 매료됐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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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전승되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연등행렬이 4년 만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서울 흥인지문을 시작해 종각까지 2.3킬로미터의 대로가 웅장하고 화려한 장엄등과 10만 연등으로 가득 찼습니다.

커다란 연등회 깃발을 앞세우고 취타대와 사천왕등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활짝 핀 연꽃등을 들고 연등행렬을 이끌었습니다. 

어둠이 점점 짙어지자 형형색색의 연등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커다란 용은 온몸을 비틀며 불을 뿜고, 부처님을 태운 하얀 코끼리는 웅장한 소리와 함께 힘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연등행렬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습니다. 

김광옥ㆍ이광희/경기도 분당
(이번엔 어린 친구들이 많으니까 너무 좋아요. 우리 불교가 크게 발전할 것 같습니다. 기대가 커요. / 행사가 대단하네요. 이런 행사 참 좋습니다. 너무 즐겁고, 오늘 조계사도 들렀다 왔는데 불심이 가득 차는 것 같습니다. )

스텔라/에스토니아
(연등행렬이 아주 즐겁습니다. 연등의 불빛이 너무 예뻐요. 연등의 색깔과 공연이 너무 놀라워요. )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의 발우등에서부터 연못에서 갓 따온 듯한 연꽃등, 별과 달모양의 등까지 10만 여개의 연등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드미트리 포노마렌코/주한 우크라이나대사
(연등행렬은 정말 인상 깊고 의미 있고 멋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3년 축소해 진행되던 연등행렬이 일상회복과 함께 최대 규모로 진행되면서 외국인들도 화려한 색깔과 불빛에 매료됐습니다.

<스탠딩> 마스크를 벗고 일상에서 맞은 첫 연등회가 불자들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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