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동 칠불사가 지난 21일, 경내 선다원에서‘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기념하는 제11회 선차학술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하동군 후원으로 열린 학술발표회는 주지 도응스님의 초의선사 진영 헌다를 시작으로 차학술 논문 6편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 혜명스님이 중국선차의 연원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데 이어 선차연구 학자인 송정화, 이혜영, 이정주 이효정 송연민 씨가 차를 이용한 명상과 수행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칠불사는 초의선사가 <다신전>을 집필한 차의 성지로, 매년 선차학술발표회를 열어 선 수행과 차의 학문적 탐구와 올바른 이해를 모색하는 등 현대적 차문화 보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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