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은해사성보박물관 <개미부처> ‘신심’과 ‘환희심’의 세계

기사승인 2023.05.27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신심과 환희심이 충만한 부처님오신날 오늘, 영천 은해사는 특별한 전시회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은해사성보박물관이 신심과 환희심을 더하는 특별초대전 ‘개미부처’를 선보였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은해사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은해사성보박물관 특별초대전 ‘개미부처’를 선보였습니다.

특별초대전 ‘개미부처’는 어제 은해사 육화원에서 조실 법타 대종사, 회주 돈명 대종사, 주지 덕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부처님 가르침은) 생명존중이고 남을 위한 배려인데 우도규 작가님의 개미가 그런 것 같습니다. 개미는 위가 두 개가 있다고 그럽니다. 하나는 자기를 위한 위 하나는 남을 배려하는 동료를 위한 위가 있다고 그러는데 생명의 중요성과 작품의 깊이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사유에 든 반가사유상 밖으로
누가 선봉이고 꼴찌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빼곡하게  원을 그리며 행렬을 이어가는 개미 무리  

우도규 작가 특별초대전 ‘개미부처’에는 대표작 ‘개미’를 비롯해 수묵화 심연, 반야 등 총 47점이 전시됐습니다.

우도규 / ‘개미부처’ 특별초대전 작가
(둘이면서 하나인 그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요, 다르지 않다는 생각 그것이 곧 부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개미부처라는 의미로 작품에서 보여 지는 그 느낌을 그대로 각자의 순수한 마음으로 느끼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도규 작가는 한국 서예 미래세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서예와 추상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미술로 표현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작품세계를 보여 왔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은해사는 대표작 ‘개미’를 비롯해 우도규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신심과 환희심을 더하고 지금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를 변화시켜나가는 계기로 삼길 기대하며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이날 초대전은 삼귀의를 시작으로 컷팅식과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으며, 은해사 사부대중이 함께 특별 초대전을 관람하며 의미를 더 했습니다.

수묵화와 추상화, 서화, 사경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은해사성보박물관 특별초대전 우도규 작가 ‘개미부처’는 오는 31일까지 은해사 중악관 육화원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