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와 용궁사, 수미정사 등 인천 주요 사찰들도 봄비가 사찰을 적시는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전등사는 무설전에서 조실 세연스님,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시작으로 헌향과 권공축원 순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여암스님은 지역 인재로 선발된 고교‧대학생과 체육장학생들에게 이목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세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은 “오랜 가뭄 끝에 내린 감로의 단비처럼 인천 불교에도 부처님 감로자비의 법이 널리 퍼져 번창하길 바란다”고 발원했습니다.
수미정사도 점등법회와 산사음악회를 열고 사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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