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가 다음달 6일, 국가무형문화재 125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에 앞서 지난 16일 영향축의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수륙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영향축의는 국행수륙대재 봉행을 부처님께 고하는 일종의 개회선언으로, 심규언 동해시장이 향을 올리고 삼화사 주지 임법스님이 축문을 읽으며 대재 개최를 알렸습니다.
임법스님은 600년 전통의 국행수륙대재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발전하길 바라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륙재를 통해 평화의 기운이 온누리에 퍼지길 기대했습니다.
심규언 동해시장도 “문화와 전통을 잇고 있는 수륙재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수륙재 확장과 지역의 평안을 발원했습니다.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봉행됩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