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승윤 회장 선출로 변화와 발전을 예고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 대종사를 모시고 창립 2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정한 봉사자가 되길 다짐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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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재발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통도사에서 창립2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지난18일 첫째날 입재법회와 대의원 총회에 이어 둘째날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를 모시고 창립 2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9월 취임식으로 제13대 회장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한 정승윤 회장은 전국 공무원 불자의 연대와 신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재정비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승윤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우리 모두는 오늘의 창립법회를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재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창립목표인 ‘나랏일을 부처님같이, 국민을 부처님 같이, 우리 모두도 부처님 같이’를 다시 가슴깊이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 봅니다.)
둘째날 새벽예불과 금강경 기도에 이어 적멸보궁을 참배한 공불련 회원들은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의 법문으로 불자 공무원으로 마음가짐과 역할을 다잡았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 조계종 종정 예하
(‘흉해조국’하고 조국을 가슴에 품고 애국심을 품고... ‘안방세계’라 눈은 세계를 바라 봐야 된다...는 말인데 이것이 오늘 통도사에 온 공무원 불자 여러분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정관계 인사들도 23년째 신행과 연대를 이어온 공무원불자연합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향후 역할에 기대와 지지를 표했습니다.
윤영석 의원 / 국민의힘 양산시 갑
(오늘 이 행사가 부처님의 그 크신 공덕들 기리고 또한 공무원 불자 여러분들의 불심과 결속을 다지는 그러한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두관 의원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을
(유구한 역사속 나라를 지키고 늘 민생에 안식처를 내어준 통도사처럼 한국공무원불자 여러분들께서 정말 민심에 귀 기울이고 민심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무원불자연합회는 코로나 19로 부진했던 공백의 시간을 딛고 정승윤 신임회장을 선장으로 한국불교의 발전과 공정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공무원이 되길 다짐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