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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단옷날 용왕재‥자장율사 창건부터 전해진 전통

기사승인 2024.06.10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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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 5일인 오늘 단오를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가 용왕재를 봉행했습니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단오에 사찰들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전각을 보호하기 위해 도량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용왕재를 봉행해 왔습니다.

현덕스님 / 통도사 주지
(우리 조상님들은 자연을 그냥 막 이용하시는 게 아니고 그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신으로까지 높여서 예를 표했습니다. 그런 정신을 또 오늘 기해서 함께 새겨주시고...)

통도사 방장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나의 삶과 마음속에 있는 모든 화마를 없애는 것이 용왕재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하며 불교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 조계종 종정 예하
(화를 적당히 가져야지 화가 심하면 안 된대요. 그래서 진심을 내는 것은 심중의 불이다 이거라. 그런 불은 어떠냐. 소진공덕림이라. 다 태워버리는 거라. 평생의 공덕을 쌓아서 숲처럼 잘 무성하게 해놨는데 이 불이 들어가면 일시에 다 태워 버리는거라.)

화마에서 도량을 보호하기 위해 봉행하는 통도사 용왕재는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는 데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집니다.

자장율사가 불사를 위해 현재 금강계단 앞 구룡못에 살던 용을 교화시켰고 아홉 마리 가운데 한 마리 용이 호법신장으로 남아 가람을 수호하겠다고 발원한 것이 통도사 용왕재의 기원이 된 겁니다.

용왕재에 이어 바다의 기운을 담은 소금단지를 각 둥에 올려 화마로부터 전각의 안전도 기원했습니다.

내부에 화마진언을 새긴 통도사 대광명전이 임진왜란에서 유일하게 보전되는 등 중수 후 300여 년 동안 화마를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통도사는 화마진언을 새긴 한지와 소금을 신도들에게 나눠주며 액난으로부터 안전을 기원하며 단옷날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눴습니다.

BTN 뉴스 박윤주 입니다.
 

박윤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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