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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돌봄 기획2> 원력이 밑거름‥영적돌봄가들의 일상

기사승인 2024.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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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적돌봄이 국가 호스피스 정책으로 제도화된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그동안 불교계는 많은 영적돌봄가를 배출했지만 현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환자와 가족이 아니면 알기 어렵습니다. 영적돌봄의 역할과 불교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두 번째 오늘은 불교영적돌봄가들의 활동과 원력을 조명해봅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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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탠딩]
이곳은 호스피스 환자들이 부처님의 자비 아래 지내는 동국대일산병원 정심행 완화의료센터입니다.

전문교육을 받은 스님과 영적돌봄가들이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불법의 장이기도 한데요.

불교영적돌봄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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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도법사 능지스님과 사회복지사가 이른 아침부터 병실에 들어섭니다.

간밤에 꿈자리는 좋았는지, 하루를 시작하는 몸 상태는 어떤지 미소 가득한 얼굴로 환자들의 안부를 묻는 스님.

짧은 담소를 나눈 뒤엔 환자들과 함께 염불을 올리며 무거운 마음을 부처님께 맡겨봅니다.

[현장음-아미타불 염불]

환자들은 의료진이 아닌 스님이기에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고민도 털어놓습니다.

능지스님 / 동국대일산병원 지도법사
(제가 만약에 의사나 간호사라면 이분(환자)들은 본인들의 마음상태를 잘 얘기하지 않으실 거예요. 근데 제가 종교인이고 스님이라는 이유만으로 종교와 상관없이 (고민을) 말씀하세요. 정말 편안하고 좋다, 감사하다고...)

영적돌봄가의 활동은 여러 영역에 걸친 포교 중에서도 특수영역에 속합니다.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매일같이 보듬어야 하는 데다 삶을 마감하는 임종의 순간도 지켜봐야 하기에 영적돌봄가의 원력은 어느 분야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능지스님 / 동국대일산병원 지도법사
(어떤 거라도 의지를 하고 싶은데 종교적인 영적돌봄이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거기에서 많은 에너지를 저도 얻고, 또 그 에너지를 다시 더 큰 에너지로 돌려드릴 수 있게 제가 마음 내고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으로 환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영적돌봄가들의 활동이 확대되기 위해선 불교 호스피스 시설 확충이 절실합니다.

현재 불교계 시설은 동국대 정심행 완화의료센터와 정토마을 자재병원이 대표적입니다.

영적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인적 돌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갖습니다.

권정민 / 정심행완화의료센터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와 전문치료사 선생님들이 음악, 미술, 다도, 아로마, 찬불가와 싱잉볼 요법을 매일 하루에 한두 회씩 진행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부처님 품으로 안내하는 영적돌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심과 원력으로 임하는 돌봄가들의 손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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